와이오엠은 올해 2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성장 할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변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은 "현대차, LG전자향 폴리에틸렌(PE)필름의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 고객사인 미국 아리스토크래프트(Aristo-Craft)사의 세탁용 포장필름(Laundry Film) 매출이 시작되면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며 "6월 2000평 규모의 신규 생산라인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북미향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 환율까지 우호적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와이오엠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8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3.6% 줄었고, 순이익은 8.8% 줄었다다.
변 부사장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에 따른 R&D 비용의 증가, 동물 실험 진행에 따른 연구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하반기부터 북미향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2019년말에는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신규로 진행중인 안티에이징 신약개발 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동물 안정성 실험을 완료하면 바로 미국 FDA 임상 2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티에이징 신약사업은 면역억제, 조기노화 등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의 재발과 전이까지 방지할 수 있어 암환자에게 높은 효능을 보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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