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이 주의 선수'로 뽑힌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9시즌 팀 타율 최하위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현지시간) 일요일에 선발 등판해 신시내티와 맞선다"라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2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정말 좋은 상태다. 일정한 등판이 아닌, 휴식일을 더 줘도 류현진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7⅓이닝 노히트 쇼` 펼친 류현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류현진은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삼진/볼넷 비율은 18.00개로 압도적인 1위다.다만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신시내티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이다. 하지만 신시내티 타선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라 6승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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