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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첫 출하
입력 2019-05-16 13:30 
우리바이오 임직원들이 건강기능식품의 첫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우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첫 제품을 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체지방 감소를 돕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 2일 공급계약을 체결 후 첫번째 납품이다. 이외에 지난달 계약이 체결된 제품은 오는 24일 출하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최근 생산 시설과 품질 관리 시스템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까다로운 제조시설 기준을 통과해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다수의 계약을 진행하며 시장 내 자리매김 중이라는 설명이다.
우리바이오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제조 분야에 주력하고 사명 또한 우리이티아이에서 우리바이오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선 바 있다.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 및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식물공장에서 약용 식물 연구 재배와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차기현 우리바이오 대표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공급 계약 체결에 따라 초기에 계획 했던 사업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우리조명그룹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적극 활용, 해외 시장에서 한국 기능성 원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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