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지난 15일 황상민 박사를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황상민의 가족상담소'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모닝렉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황 박사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2에서 심리상담가로 출연해 시청자들이 보내오는 부부간, 부모와 자녀간, 혹은 인간관계간 갈등 사연에 대해 속 시원한 조언을 제공하며 '심리탐정'이라 불리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황 박사는 ABL생명 임직원들로부터 사전에 가족 소통과 관련된 고민을 받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황 박사는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 때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잘 맞춰주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자신의 욕망이나 마음은 알지 못하면서 다름 사람의 마음만 알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은지, 왜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지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믿음을 발견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ABL생명의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모닝렉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BL생명은 2014년 8월부터 매월 1회 임직원 대상으로 업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제공하는 'ABL 모닝렉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