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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알라딘` 지니 맡는다…`영웅` 앞서 스크린 출격
입력 2019-05-16 09: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정성화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 한국 더빙판에서 지니 역할을 맡는다.
16일 공연계에 따르면 정성화는 최근 '알라딘' 한국 더빙판에서 지니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와 노래를 소화하게 됐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영화. 디즈니 동명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할리우드에선 윌 스미스가 지니 역할을, 메나 마수드가 알라딘 역을, 나오미 스콧이 자스민 공주 역을 맡았다.
'영웅' '킹키부츠' 등으로 뮤지컬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정성화가 영화 더빙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정성화가 '알라딘'의 유명 노래를 직접 소화할 실력에 코믹한 연기, 뮤지컬계에서 인지도 등을 고려해 지니 역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알라딘'은 오는 23일 자막과 더빙 버전으로 개봉한다.
한편, 정성화는 최근 윤제균 감독의 신작인 뮤지컬 영화 '영웅'에도 출연하기로 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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