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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 쉴수록 좋은" 류현진, 6일 쉬고 20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 출격
입력 2019-05-16 08:46 
지난 경기에서 116구를 소화한 류현진이 이번에는 6일을 쉬고 나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이번에는 푹 쉬고 나온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2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온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동안 116개의 공을 던졌던 류현진은 이번에 6일을 쉬고 등판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 2연전 앞뒤로 휴식일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추가 휴식을 갖게 된 것.
류현진은 13일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항상 하는 얘기지만 쉬면 쉴수록 좋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20일 오전 2시 10분에 열리는 경기로 3승 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중인 우완 태너 로악과 대결한다.
신시내티와는 이번이 일곱 번째 대결이다. 앞선 6경기에서는 3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는 3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16이닝을 던지며 3개의 피홈런포함 22개의 피안타를 맞으며 9실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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