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스맥, 1분기 영업손실 2억…매출액 339억원 전년比 33%↑
입력 2019-05-16 08:30 

스맥은 올 1분기 연결기준 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상승했고 당기순손실은 10억원을 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상승했고, 영업손실 2억원, 당기순손실은 7억원을 보였다. 다만 전년도와 비교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어 이익률 개선이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맥 측은 "통상 1분기가 비수기이고, 국내 제조업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영향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전년도 수주한 해외매출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본격적으로 수주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화사업 수주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ICT사업부도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00% 이상 상승하고 스마트검침시스템 납품 등 수주물량도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국내 제조업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든 사업부에 인력 보강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출처 다변화 및 원활한 신규사업 진행을 통해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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