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잇츠한불, 채널 효율화 진행…中 매출 회복이 관건"
입력 2019-05-16 08:10 

유안타증권은 16일 잇츠한불에 대해 채널 효율화에 따른 점진적 매출 회복을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잇츠한불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2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63% 하회했다. 잇츠스킨(별도) 법인의 매출 부진과 채널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탓인 것으로 보인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내수채널은 면세를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잇츠한불 또한 국내 오프라인 채널에 집중되어 있는 포트폴리오를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수요 약세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로드샵, 유통점은 매장을 철수하고 홈쇼핑·온라인·H&B 채널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변화 방향은 긍정적이나, 기저효과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전년동기비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수요가 낮은 것으로 고정비 축소 전략과 동시에 수요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잇츠한불은 중국 수요를 회복하고 하반기는 비투링크를 통한 중국 역직구 채널 진출해 수출대행을 통한 기존 수요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인 프라멜엠디 출시 등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