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아 예’”…위너, 더위 날릴 쿨한 이별송 [M+핫컴백]

그룹 위너가 쿨한 이별송으로 여름 저격에 나섰다.

위너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WE를 공개했다. 지난 12월 발표한 싱글곡 ‘밀리언즈(MILLIONS)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올해 데뷔 5년 차를 맞이한 위너의 또 다른 시작과 묵직한 다짐이 담겼다.

‘WE에는 타이틀곡 ‘AH YEAH (아예)를 비롯해, ‘동물의 왕국 (ZOO), ‘몰라도 너무 몰라 (MOLA), ‘BOOM 등 신곡 4곡과 ‘EVERYDAY 리믹스 버전, ‘첫사랑 등 스페셜 보너스 2곡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강승윤을 필두로 위너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예를 비롯해 ‘몰라도 너무 몰라, ‘BOOM, ‘EVERYDAY 리믹스 등 총 4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AH YEAH(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중독적인 훅이 귀를 사로잡는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이별과 마주해 아프고 힘들지만, 어쩌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겠다는 메시지는 많은 이들의 현실적인 감정을 대변해 공감대를 자극한다.

‘우리 딱 약속해 / 난 친구는 못 해 / 깨끗하게 아예 / 가끔 참 야속해 / 사랑 빼면 원래 우린 남이야 아예 등의 가사는 기존에 접했던 이별송과의 차별화를 보여 신선함을 안긴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재기발랄한 안무와 청량한 분위기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