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급락…8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08-10-01 09:31  | 수정 2008-10-01 09:31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가격인 두바이유가 배럴당 80달러대로 내려서면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17달러 급락한 87.94달러로 마감해, 지난 2월 11일 배럴당 87.43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석유공사는 미 하원의 구제금융법안 부결에 따른 경기침체와 석유수요 둔화 우려가 하루 늦게 반영되면서 가격 하락이 컸지만,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4.27달러 오른 100.64달러에 마감했고 런던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4.19달러 상승한 98.1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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