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뇨라 르노삼성車 사장 "지역본부 개편으로 르노테크 역할 커질 것"
입력 2019-05-15 16:14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이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르노삼성차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르노그룹의 핵심 연구자원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지역본부 개편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뇨라 사장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옛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랩 스페셜 익스피리언스(LAB Special Experience)' 기자 간담회에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그룹 내 핵심연구 개발자원으로 더 많은 성장과 진보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르노테크놀로지가 한국시장 내수 모델 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염두에 둔 그룹 내 미래 모델 프로젝트도 담당한다"라며 "이는 거대한 시장의 일원으로서 수출을 시도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자생적 노력으로 지속적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르노그룹에서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 태평양) 지역본부로 소속이 변경됐다. 100여개 국가를 포함하고 세계 인구 절반이 사는 큰 지역이다.

그는 "지난 주 이곳을 방문한 AMI 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이 르노삼성차가 지역에서 역량이 탁월하다고 평가하고 충분히 성공할 잠재력이 있다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패브리스 캄볼리브 AMI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은 지난주 사흘 일정으로 르노삼성차의 각 부문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역본부 개편 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잡았으며, 언론 등 외부 인사 접촉없이 비공개로 방문 일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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