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원저우 앞바다에서 한국인 2명을 포함, 모두 15명의 선원을 태운 화물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과 선박관리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경 중국 원저우 남동쪽 32마일 해상에서 파나마선적 헬리오스 3호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항 도중 선체가 30도가량 기울었다고 선사 측에 연락한 뒤 통신이 두절 됐습니다.
중국 측의 확인 결과 선박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가 발생하자 중국의 수색구조 선박, 어선 등이 사고 해역을 수색한 끝에 30일 한국인 선장 김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으며 기관장 차 모 씨는 실종됐습니다.
일본인이 선주인 사고 선박은 부산의 한 회사가 선박과 선원관리를 위탁받아 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 원목 3천500여t을 싣고 미얀마를 출발, 중국 상하이 인근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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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선박관리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경 중국 원저우 남동쪽 32마일 해상에서 파나마선적 헬리오스 3호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항 도중 선체가 30도가량 기울었다고 선사 측에 연락한 뒤 통신이 두절 됐습니다.
중국 측의 확인 결과 선박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가 발생하자 중국의 수색구조 선박, 어선 등이 사고 해역을 수색한 끝에 30일 한국인 선장 김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으며 기관장 차 모 씨는 실종됐습니다.
일본인이 선주인 사고 선박은 부산의 한 회사가 선박과 선원관리를 위탁받아 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 원목 3천500여t을 싣고 미얀마를 출발, 중국 상하이 인근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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