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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SD 에이스 공략 성공...커쇼는 7이닝 3실점
입력 2019-05-15 13:43 
다저스는 잘던지고 있던 신인 패댁을 공략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난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2연전 첫 경기 6-3으로 이겼다.
이날 다저스는 까다로운 투수를 상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55(40 2/3이닝 7자책)로 선전중이던 우완 크리스 패댁이 그 주인공.
0-1로 끌려가던 3회 득점에 성공했다. 오스틴 반스가 상대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2루에서 작 피더슨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2-1로 뒤집었다.
이어 맥스 먼시가 볼넷 출루했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가 4회 마차도의 투런 홈런으로 4-3까지 쫓아오자 바로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코리 시거의 1루수 옆 빠지는 2루타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5회말에는 먼시의 2루타에 이어 저스틴 터너와 벨린저가 연달아 진루타를 치면서 추가 득점했다.
패댁은 이날 경기 4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빅리그 데뷔 이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회 프란밀 레예스, 4회 마차도에게 홈런 두 개를 맞으며 3실점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페드로 바에즈가 8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데 이어 마무리 켄리 잰슨이 9회를 책임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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