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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6점` GSW, 포틀랜드에 기선제압
입력 2019-05-15 12:36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차전을 가져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먼저 웃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116-94로 이겼다.
1쿼터 초반 잠시 리드를 허용했고, 이후 계속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지만, 후반에 격차를 벌렸다.
스테판 커리는 36득점을 기록하며 케빈 듀란트의 공백을 지웠다. 23개의 슈팅 중에 총 12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15개를 시도해 9개를 림에 꽂았다.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7개를 함께 기록했고 턴오버는 1개에 불과했다.
클레이 톰슨도 2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24개의 슈팅을 시도해 10개를 성공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1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했다.
포틀랜드는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이 36.1%(30/83), 3점슛 성공률이 25%(7/28)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부진했다. 다미안 릴라드가 19득점, CJ 맥컬럼이 17득점에 그쳤다.
양 팀은 하루 휴식 뒤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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