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826억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0억원, 94억원으로 5.8%, 10.6% 성장했다. 휴온스는 다음달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5' 판매 등 신사업 매출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휴온스는 올해 증설한 점안제 생산라인을 통해 연간 3억관에 달하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등 신규 의약품 매출도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1분기에는 전문의약품부터 수탁(CMO), 건기식까지 전부문에서 성과를 이뤄냈다"며 "점안제 생산시설 증설, 신제품 국내 출시 등으로 성장폭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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