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BNPP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3000억원 돌파
입력 2019-05-15 11:10 
[사진 제공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설정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BNPP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진나해 10월 25일 출시했으며 지난 4월 15일 1000억원 달성 이후 1개월 만에 200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 회사 측은 출시 이후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지속한 점이 단기간 자금유입에 기여를 한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이 펀드는 설정 후 글로벌시장의 높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기준 환오픈형 종A1클래스는 3개월 8.98%, 6개월 12.59%, 연초 이후 11.17%, 누적 12.9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는 환헤지형, 환오픈형과 미국달러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인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는 글로벌채권펀드 전문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한다. 글로벌 국가들의 통화정책, 펀더멘탈을 분석해 각 국가의 채권과 통화의 상대가치 분석을 통해 매수·매도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시장 방향성도 병행하고 있다.
공모펀드 성격에 맞게 안정적인 수익 실현과 리스크 통제를 위해 변동성은 연간 3~6% 수준으로 운용한다. 또 월간운용보고서에 주요 투자전략별 포지션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용하고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 펀드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