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동남아 인포콤 2019'에 참가해 '더 월 프로페셔널'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동남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인포콤 동남아'에는 167개 기업, 1만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사업 기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초고화질을 구현한 '더 월 프로페셔널'과 퀀텀닷 기술과 8K 고해상도를 접목한 'QLED 8K 사이니지' 등을 전시했다.
또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기능이 탑재된 슬림 베젤 비디오월 솔루션 'VMR-U 시리즈'와 쇼핑몰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양면형 세미아웃도어 디스플레이 등도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남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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