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가 2차전지 공정 장비 사업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화신테크는 전일 대비 680원(13.60%)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화신테크는 100% 연결 자회사 GE가 LG화학 폴란드 법인으로부터 3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 공급 관련 구매주문서(PO)를 받았다고 밝혔다.
GE는 LG화학 폴란드 법인과 53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150억원 수준의 2차전지 물류장비 공급 관련 PO에 이어 나머지 3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장비 공급 관련 PO도 수령하며 2차전지 장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GE는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9.5%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LG화학으로부터 작년 매출액을 뛰어넘는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면서 화신테크의 실적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