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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X조세호, 청춘들과 현실 토크 예고 [M+TV컷]
입력 2019-05-14 23:01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관악구로 떠나 피땀 흘려 공부하고 있는 청년들 만나기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한국 수도의 이름을 딴 국립대학교와 고시촌이 함께 형성되어 있는 동네로 떠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정문에 ‘샤 모양의 구조물이 있는 우리나라의 일류 대학교 앞을 지나던 두 자기는 인류학과에 재학중인 여학생을 처음으로 만난다. 인류학과라는 말에 조세호는 아는 선배가 인류학과에 있다고 계속 아는 체 하다가 큰 자기한테 한 소리 듣게 된다.

이어 여학생을 통해 이 학교에 입학할 수 있기까지의 노력과 현재의 고민, 노르웨이로 교환학생 다녀온 후 바뀐 가치관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고시촌의 산증인인 터줏대감들에게 듣는 신림 고시촌의 역사도 인상 깊은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우선 17년째 문구점을 운영 중인 62세 사장님은 고시촌에 입성하면 바로 구매하는 ‘고시생 인싸템 4종세트부터 가장 잘 팔리는 필기감 좋은 ‘지존 펜 5가지를 소개한다. 최근 칭찬받아 본 적이 없다는 사장님을 위해 유재석은 구청장으로 변신, 표창장 전달하는 상황극에 몰입하며 촬영장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 두 자기가 만난 주변 할인마트 사장님은 경기가 좋고 나쁨에 따라 고시촌 마트에서도 팔리는 품목이 달라진다”며 아버지와 2교대로 하루에 각각 12시간씩 휴일 없이 운영하는 마트를 통해 느끼는 고시촌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한다.

한편 두 자기는 고시생들의 밀집 거주 지역인 대학동 고시촌을 찾아 경찰공무원을 준비 중인 두 학생과 수험생들의 현실 토크를 나눈다. 한 남학생은 ‘20대 후반, 80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구수한 사투리로 그때 붙어 있을 거니까 재밌겠네?” 연금 잘 나오고 있제?”라고 유쾌통쾌 하게 말해 두 자기를 폭소케 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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