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날, 1분기 영업이익 26억원…전년比 8.9%↑
입력 2019-05-14 13:48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4억원으로 1.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68억원으로 583.9% 늘었다.
다날은 미국법인 매각으로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됐던 미국법인 매출이 제거되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제거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각 이익 효과가 반영돼 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다날은 최근 통합결제 플랫폼의 오픈형 간편결제 서비스가 대형 가맹점들과 잇따른 계약으로 매출이 늘고 있으며 달콤커피는 비트판매 및 직영점이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 하는 등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 및 비트2E도 최근 출시되는 등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날 관계자는 "다날은 최근 실물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인 페이프로토콜의 페이코인(PCI)을 상용화해 신규시장을 개척했으며 통합 결제 플랫폼의 새로운 브랜드 '모음(MOUM)'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비트2E에 대한 개발투자도 완료돼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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