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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2019 한중 바이오 데이` 참석…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협의
입력 2019-05-14 13:45 

코스피 상장사 제일약품은 오는 21~22일 '2019 한-중 바이오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한·중 제약바이오 기업 간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 임상 추진 중에 있는 뇌졸중 치료제(JPI-289)를 비롯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JP-1366), 표적항암제(JPI-547)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 파이프라인의 소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에스엠시노기술투자 주최로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의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기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일약품에서는 이날 행사에 김정민 연구소장, 남준우 박사 등 신약 개발 연구책임자들이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중국은 제약바이오사들이 자국에 없는 유전자 치료제 및 항암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최근 2년간 약 150조원의 자금 투입을 추진해오고 있을 정도로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제일약품은 기술 수출을 염두에 두고 연초 JP모건 헬스케어에 참석하는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약개발 상황들을 바탕으로 좋은 기회들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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