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학동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1명 사망
입력 2019-05-14 11:26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1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황학동의 다세대 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살던 박모씨(47)가 숨지고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누군가 "살려달라"며 소리를 질렀고 '펑'하는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배관이 잘린 흔적이 있어 방화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지하 1층에 살고 있는 주민이 "아버지가 가스 배관을 자르고 있다"는 신고를 한 점 등으로 미뤄, 숨진 남성이 집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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