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건설, 오창과학단지 내 1400억원 규모 주상복합 수주
입력 2019-05-14 09:54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조감도 [사진: 반도건설]

반도건설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약 1400억원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과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청주 오창읍 각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아파트 572세대(전용 ▲59㎡ 250세대 ▲74㎡ 74세대 84㎡ 248세대)와 판매시설 및 체육시설(50m·8개 레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을 짓는 주상복합 신축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지 이근에 오창IC, 서오창IC가 있어 이를 통해 각각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청주~세종간 연결도로 개통으로 세종시 접근도 쉽다. 반경 1km 이내에 진동공원과 태실공원, 양청공원, 오창호수공원 등이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고 청원초, 버봉초, 각리초·중, 청원고 등 교육시설도 많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아파트 최고 25층과 별도 상업시설로 구성된 종합 스포츠 아파트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도시정비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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