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386억원…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
입력 2019-05-14 09:54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3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4억원 증가한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의 1분기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간장용제 고덱스 115억원, 종합비타민제 타미풀 10억원 등 총 216억원이다. 시장점유율 1위이자 주력 품목인 고덱스는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31.4%에 해당하는 매출을 1분기만에 달성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고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허쥬마(유방암, 위암 치료제) 매출도 총 1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는 2012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33%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하반기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허가와 상업 생산 등을 통해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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