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해미 이혼, ‘음주운전 사고’ 황민과 25년 결혼생활 마침표
입력 2019-05-14 09:46 
박해미 이혼 사진=DB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황민과 이혼에 합의했다.

14일 SBS funE는 박해미와 황민이 25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최근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 측 변호사는 지난 10일 박해미와 황민이 협의이혼에 전격 합의를 한 게 맞다”며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이혼 하기로 하였다는 것 이외에는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민은 지난해 8월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중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이 숨졌다. 황민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황민과 검찰 측 모두 항소를 제기했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후 박해미는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사고 피해자 측은 황민의 처벌과는 무관하게 박해미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사죄와 진솔한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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