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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데이 별세, 향년 97세...`케 세라, 세라` 남기고 떠난 할리우드★
입력 2019-05-14 07:57  | 수정 2019-05-14 09:01
도리스 데이. 사진| 연합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가 별세했다.
미국 CNN, 영국 BBC 등은 도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7세. 도리스 데이 동물재단은 도리스 데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멜밸리 자택에서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재단은 도리스 데이가 최근 폐렴에 걸리기 전까지 나이에 비해 매우 건강했다면서 생전 그가 생전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묘비도 새기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도리스 데이는 1950~60년대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 등과 함께 '박스오피스의 연인'으로 불렸다. 특히 지난 1956년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에서 '케 세라, 세라'로 기억되는 노래 '왓에버 윌비, 윌비'(Whatever Will Be, Will Be)를 불러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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