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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르 밴너, 부상…아오르꺼러 상대는 ‘야쿠자’ 김재훈 때려눕힌 허재혁
입력 2019-05-14 06:55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1 레전드 제롬 르 밴너(47·FREE)의 ROAD FC 데뷔가 무산됐다.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제롬 르 밴너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 출전해 아오르꺼러(24·XINDU MARTIAL ARTS CLUB)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 도중 입은 허리 부상을 입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제롬 르 밴너의 몸 상태를 체크한 의사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내렸다.
대회를 불과 4일 앞둔 시점에서 나온 부상이라 ROAD FC는 급히 대체 선수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4·IB GYM)이 제롬 르 밴너 대신 아오르꺼러와 대결하게 됐다.
허재혁은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MBC ‘겁 없는 녀석들 출신으로 지난해 ‘야쿠자 김재훈을 제압하며 프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파이터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제롬 르 밴너의 출전을 기대한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쉽게도 훈련 중 입은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부득이 하게 대체 선수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대체 선수는 허재혁 선수로 결정돼 18일 대회에 아오르꺼러와 대결하게 됐다. 제롬 르 밴너가 출전하지 못하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대체 선수로 투입된 허재혁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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