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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풀뜯소3’ 해남 고정우, 노동 지친 식구들에 사우나&삼겹살 대접 “최고”
입력 2019-05-13 21: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3 고정우가 직접 구운 삼겹살을 대접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에는 해남 고정우가 풀뜯소 식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자미와 미역 손질이 끝나고 정우와 태웅, 소희는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는 태웅의 다이어트 비법을 궁금해 했다. 태웅은 하루에 줄넘기 1200개, 윗몸 일으키기 200개 했어요”라고 밝혔지만 정우는 그게 가능하나? 난 벗으면 거울을 안 봐”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에 태웅은 정우의 큰 키를 부러워했다. 170 초반이라고 밝힌 태웅은 다들 고등학생 때는 안 큰다고 하더라고요”라며 다 컸으면 이렇게 만족해야죠”라고 털어놨다. 정우는 괜찮다고 격려하며 건강을 꼭 챙기라고 당부했다.

정우는 누워있으면 온갖 생각 다 들잖아. 일 하면 아무 생각 안 들고 편안해”라면서도 건강 잃으면 다 잃으니까 꼭 챙겨라”라고 강조했다. 소희는 정말 일도 중요한데 건강이랑 태웅이 하고 싶은 것도 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우는 고생한 이모들과 풀뜯소 식구들을 모시고 사우나로 향했다. 숯가마에서 땀을 빼던 이모들은 해녀의 역사를 비롯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해상에 고립되어 위기에 처한 외지인을 구조한 이모의 용맹함에 존경을 표했다.
숯가마에서 땀을 뺀 소희는 이모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미용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소희는 이모들의 피부마사지를 해드리기로 한 것. 소희가 얼굴을 담당하는 동안 박나래와 양세찬은 손 마사지를 담당했다.
정우는 소희 누나 와서 우리 이모들 호강하네”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제가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으니 이동하시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숯불에 삼겹살을 얹은 정우는 소금을 척척 뿌리며 고기는 많이 뒤집으면 맛없어요. 육즙 안 빠지게 잘 구워 드릴게요”라고 장담했다.
정우는 맛있게 고기를 구웠고 식구들은 그 맛에 감탄했다. 정작 정우가 연기에 둘러싸여 힘들어하자 소희는 정우에게 고기쌈을 싸줬다. 소희에게 윙크한 정우는 소희 누나가 싸주니 맛있네요. 꿀이 줄줄 흐른다”라고 고마워했다.
박명수는 이렇게 맛있는 걸 먹으니까 정우가 건강한거야”라며 진짜 맛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나래는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모들 역시 여기까지 오길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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