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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성규, ‘제2의 윤계상’될까[MK스타]
입력 2019-05-13 16:30  | 수정 2019-05-13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악인전의 히든 카드 김성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자비한 살인마로 역대급 변신을 예고한 그는 기대에 부응하는 존재감을 발산할 수 있을까.
김성규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마동석, 김무열과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영화 악인전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김무열 마동석 그리고 김성규가 주연을 맡은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 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이는 범죄 액션물이다.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편,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작도 이미 확정된 상태다.

이들 중 김성규는 전작 ‘범죄도시에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윤계상 분)의 왼팔 양태, 킹덤의 의문의 남자 영신을 연기하며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악인전에서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악의 정점에 있는 K로 분한 그는 무자비하고 잔인한 얼굴로 영화의 스릴러적 긴장감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K는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은 채 쉬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며 공포감을 자아낸다. 김성규는 그런 그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은 물론 치열한 감정 몰입을 위해 애썼다는 후문이다.
함께 연기했던 김무열은 김성규에 대해 "손끝까지 살인마가 돼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며 치열한 노력을 극찬했다. 마동석 역시 완전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게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며 엄지를 세웠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의 얽히고 설킨 추격전은 오는 15일 ‘악인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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