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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연금보험, 퇴직연금수수료 업계 최저수준 인하
입력 2019-05-13 14:21 
퇴직연금수수료. [자료 제공 = IBK연금보험]

최근 퇴직연금사업자들의 수수료 눈치 보기 속에서 IBK연금보험이 퇴직연금수수료를 전격 인하했다.
IBK연금보험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퇴직연금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 인하가 주요 골자이며 퇴직연금사업자 중 업계 최저 수준이다.
퇴직연금수수료는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합해 최저(장기유지할인율 최대 15% 반영 시) 확정급여형(DB) 0.17%, 확정기여형(DC) 0.30%이다.

인하폭은 최대 DB형 0.25%포인트, DC형 0.1%포인트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특히 중소기업 운용관리수수료는 업계 최소 수준인 0.15%로 중소기업의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장려·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수료 인하는 신규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일괄 적용된다.
퇴직연금은 DB형, DC형, 개인형(IRP)으로 구분한다. DB형은 회사책임형, DC형은 개인책임형으로 DB와 DC형 모두 회사가 사업자를 선택하고 사용자 부담금을 납입한다는 게 공통점이다. 반면 IRP는 개인이 추가적으로 가입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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