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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먹방 앞에 터진 옹알이 ‘하드캐리한 귀여움’(슈퍼맨이 돌아왔다)
입력 2019-05-13 09:46 
‘슈돌’ 벤틀리 옹알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돌 벤틀리의 옹알이와 함께 웃음폭탄이 터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7회는 ‘낯선 세상으로의 수업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에서 폭풍 성장한 벤틀리의 옹알이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샘 아빠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원도 여행을 즐겼다. 샘 아빠는 물을 좋아하는 윌리엄을 위해서 뗏목 놀이를, 먹방을 좋아하는 벤틀리를 위해서는 시장 투어를 기획했다. 세 가족의 알콩달콩한 강원도 여행은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언제까지 ‘아가일 것 같았던 벤틀리의 폭풍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민머리와 조용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벤틀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 먼저 뗏목 놀이를 할 때는 강바람에 휘날리는 풍성한 머리숱으로 랜선 이모-삼촌들의 심장을 저격하더니, 먹을 것이 가득한 시장에서는 옹알이를 터트리며 안방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 것.


처음으로 말한 단어도 과자”였던 벤틀리는 시장에서 포도”, 사줘”, 맛이쓰~” 등 다양한 단어를 내뱉으며 먹방 신동의 위엄을 보여줬다. 뽈뽈뽈 시장을 누비며 귀여운 목소리를 뽐내는 벤틀리의 모습은 시장 전체를 환하게 물들였다. 이와 함께 벤틀리의 옹알이를 들리는 그대로 풀어놓은 ‘슈돌의 찰떡같은 자막은 웃음을 하드캐리했다.

뿐만 아니라 벤틀리의 전매특허 먹방 행진도 또 하나의 빅 재미. 벤틀리는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17개월에 노가리까지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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