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인 어제(12일) 충남 계룡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분쯤 계룡시 엄사면 3층짜리 건물 3층에 위치한 한 사찰 법당에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119 소방대는 화재 신고 38분만인 오후 5시 43분쯤 불을 껐지만, 사찰 내부 112㎡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2천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