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자 신저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카페24는 전일 대비 1만500원(11.49%) 내린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카페24는 8만7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10일 카페24는 1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5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은 핌즈와 필웨이 인수관련 일시적 비용 6억원과 무형자산상각비 6억원정도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며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일본 관련 투자 집행,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 증가, 인프라 고도화 위한 투자가 이익률의 훼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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