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세젤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 극본 조정선, 이하 ‘세젤예) 31, 32회는 각각 26.6%, 32.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그뿐만 아니라 ‘세젤예는 지난달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2.1%를 경신하며, 주말극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세젤예는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현실적인 모녀, 워킹맘의 고충 등 ‘공감을 무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무르익고 있는 홍종현 김소연의 로맨스와 딸 김소연의 존재를 알게 된 최명길의 이야기 등을 펼쳐내며 시청률 상승세를 끌어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김해숙 유선 김소연 최명길 등 배우들의 열연이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전인숙(최명길)이 강미리(김소연)이 한태주(홍종현)이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딸 강미리에게 유학을 떠나길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세젤예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젤예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