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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도 무실점 마무리...탈삼진 2개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5-13 07:09 
류현진은 7회에도 적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7회에도 날카로웠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7회 2탈삼짐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8개로 이닝을 끝내며 효율성의 끝판을 보여줬다. 총 투구 수는 98개가 됐다. 7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앞서 볼넷을 뺏었던 브라이언 도저를 상대로 4구만에 루킹 삼진을 뺏었다. 1-2 카운트에서 몸쪽 패스트볼로 타자를 얼렸다.
후안 소토는 삼구만에 삼진으로 처리했다. 0-2 카운트에서 바깥쪽 빠져나가는 커터에 배트가 헛나갔다. 이날 경기 좌타자를 상대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공이다.
다음 타자 앤소니 렌돈은 초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지만 좌익수 작 피더슨이 펜스 앞에서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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