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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 공판서 문성근 잡을 증거 USB 제출 “보고서는 조작됐다”
입력 2019-05-12 21:39 
‘자백’ 이준호 문성근 대립 사진=tvN ‘자백’ 캡처
‘자백 이준호가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 최종 공판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에서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 내막을 둘러싼 최도현(이준호 분)과 추명근(문성근 분)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현은 추명근에게 블랙베어 프로젝트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추명근은 그런 프로젝트는 처음 듣는다. 그 자리는 단순한 모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최도현은 블랙베어 검수 보고서를 증거로 내보였다. 그는 이건 당시 전투기를 검수했던 보고서 원본이다. 대부분의 부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수입이 됐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추궁했다.


또 그 당시 권력을 가진 몇몇 사람에 의해 이 보고서가 조작됐기 때문에 수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무사령관이었던 오택진, 전 대통령 조카 그리고 청와대를 마음대로 들락거렸던 비선실세의 세 사람의 주도하에 보고서가 조작됐다”고 밝혀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추명근은 내가 뭐라고 그런 중요한 사업에 관여하겠냐. 증거라도 있는 거냐”고 끝까지 발뺌했다.

그러자 최도현은 증거가 있다. 바로 이 USB에 모든 사건의 진상이 녹음되어 있다”며 결정적 증거가 될 USB를 꺼내 추명근을 경악케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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