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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서 우승 [KPGA]
입력 2019-05-12 20:52 
11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3라운드가 열렸다. 전가람이 4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가람(24)이 2019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전가람은 12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파크코스(파72·710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전가람은 김대현(31)과 박성국(31)을 1타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전가람은 1라운드부터 1위에 오른 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챙겼다. 우승상금으로 1억2000만원을 받는다.
팀 경기에서는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김태훈(34)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홍철-김태훈은 이틀 통안 20언더파 124타를 기록해 2위 권오상-홍인규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1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3라운드가 열렸다. 전 체조 국가대표 여홍철이 4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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