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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양육비 낸 유선, 당당하게 친정 가서 김해숙에게 밀린 효도 대방출
입력 2019-05-12 20:36 
[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시월드와 친정 일로 사면초가에 몰렸던 유선이 할말 다하는 당당한 행보를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조정선 극본, 김종창 연출)에서 강미선(유선 분)에게 맞고 쥐어뜯긴 정진수(이원재 분)가 당당하게 엄마 하미옥(박정수 분)에게 휴일인데도 딸을 맡긴다.
마침 며느리에게 받은 돈을 세고 있던 하미옥은 남편 정대철(주현 분)의 핀잔을 들었다. 돈 받으면 이젠 을이다. 갑과을. 대놓고 말 못한다”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녀를 보게 되었다.
정진수는 날라차기에 머리까지 다 뜯어 놓고. 장모님은 널 어떻게 키운 거냐”며 따졌다. 적금을 깨서 양육비를 마련한 강미선은 당당했다. 그러는 어머님은 당신 어떻게 키운 거냐. 나 요즘 심각하게 궁금해.”
그리고 이젠 죽어도 독박 육아 안 해. 당신 2천 만원 자전거와 5백 만원 낚싯대도 내놓는 게 좋을 거야”라며 이혼하자는 남편에게 이혼해 줄 거야? 땡큐베리마치다. 그 맘 변하지 말아라”라며 누워 있는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갔다.
강미선은 오랜 만에 엄마랑 비빔국수도 해먹고 엄마 염색도 해주며 속상했던 엄마 이야기도 들어주며 마음껏 친정 나들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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