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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만루포 맞고 워싱턴에 역전패
입력 2019-05-12 13:12 
헤라르도 파라가 역전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 방'에 당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시리즈 세 번째 경기에서 2-5로 졌다.
8회 승부가 갈렸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5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2사 만루에서 나온 헤라르도 파라의 만루포가 치명타였다.
불펜이 흔들렸고 수비가 돕지 못했다. 페드로 바에즈가 윌머 디포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하위 켄드릭 타석 때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스캇 알렉산더는 후안 소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 등판한 딜런 플로로는 앤소니 렌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파라를 극복하지 못했다.
양 팀 선발은 잘던졌다.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어저가 승리투수, 바에즈가 패전투수, 션 둘리틀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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