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정용호의 악재…뮌헨, 정우영 차출 불가 [공식 발표]
입력 2019-05-12 13:01 
정우영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 불참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우영(20·바이에른 뮌헨)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우영이 소속팀 사정으로 차출이 불가됐다”라고 12일 발표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이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2018-19시즌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불똥이 튀었다. 4부리그는 지역 우승팀이 3부리그로 자동 승격하지 않는다. 우승팀끼리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레기오날 리가 노드 우승팀 볼프스부르크 2군과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과 26일 홈 앤 어웨이를 갖는다.
2019 U-20 월드컵은 오는 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한다. 조별리그 일정과 겹친다. 한국은 포르투갈(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28일), 아르헨티나(31일)과 차례로 싸운다.
정우영의 이탈은 U-20 월드컵에서 대형사고를 치겠다던 정정용호에게 악재다.
한편, 이규혁(제주 유나이티드)가 정우영의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이규혁은 14일 출국해 폴란드의 그니에비노에서 전지훈련 중인 U-20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