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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9회 결승점 허용하며 SD에 패...오승환 휴식
입력 2019-05-12 12:18  | 수정 2019-05-12 18:05
마무리 데이비스는 동점 상황에 나와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12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 3-4로 졌다.
9회 승부가 갈렸다. 3-3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실점을 허용했다. 1사 이후 윌 마이어스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이후 오스틴 헤지스, 오스틴 앨런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다.
그렉 가르시아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가렛 햄슨이 홈에 송구한 것이 늦으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마누엘 마고를 상대로 병살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지만, 이미 실점을 허용한 뒤였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커비 예이츠가 9회말을 막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7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간 콜로라도는 7회말 토니 월터스의 적시타, 8회말 찰리 블랙몬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지만,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다.
선발 존 그레이가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마이크 던이 2/3이닝 무실점,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1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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