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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오스본 “‘Suicide Solution’=사탄 숭배? 헤비메탈 향한 편견”(서프라이즈)
입력 2019-05-12 11:16 
‘서프라이즈’ 오지 오스본 악마의 노래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 영국 대표 헤비메탈 뮤지션 오지 오스본이 사탄 숭배자라는 일각의 주장에 해명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지 오스본의 대표곡 ‘Suicide Solution이 ‘악마의 노래라고 불리게 된 이유를 조명했다.

1980년대 오지 오스본의 ‘Suicide Solution를 듣던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유족들은 그가 사탄을 숭배하고, 기이한 행동을 한다며 그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추기경 존 오코너 역시 오지 오스본과 그의 노래가 청소년들을 함정에 빠트리고 사탄 숭배를 조장한다”고 성명을 냈다.


오지 오스본은 자신을 둘러싼 사탄 숭배자설에 대해 ‘Suicide Solution는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을 강조한 곡”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절친 보컬리스트 본 스콧이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알코올 중독은 목숨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나에 대한 모든 오해는 헤비메탈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이후 무죄를 선고받고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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