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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김경아 '시부모님 딸처럼 지내기로 했다'고 다짐한 배경은?
입력 2019-05-12 11:09  | 수정 2019-05-12 11:11
사진=MBN
개그우먼 김경아는 시부모님께 딸처럼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어제(11일) 방송된 MBN 예능 '동치미'에서는 '며느리도 자식이다?'라는 주제로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김경아는 드라마 같았던 상견례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미천한 여식을 잘 부탁한다"는 김경아 아버지의 인사에 권재관의 아버지는 "덩치만 컸지 아무 것도 모릅니다"며 겸손하기에 바빴던 훈훈한 양가 부모님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사진=MBN

이날 김경아는 "시어머니가 처음부터 잘해주셨다"며 딸처럼 지내기로 다짐한 계기를 알렸습니다. "며느리를 공주처럼 대접해주셨다"며 시어머니께서 신혼집에 오셔서 개수대 청소까지 해주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새댁인 본인은 처음에는 창피했으나 아예 딸처럼 지내는 것으로 노선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시어머니가 안 불편해 하시냐"고 물었고 김경아는 "걱정없다"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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