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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에인절스에서 우완 스트래튼 영입
입력 2019-05-12 06:33 
스트래튼은 에인절스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피츠버그는 12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로부터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크리스 스트래튼(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된 스트래튼은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55경기(선발 41경기)에 등판, 15승 16패 평균자채점 5.1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28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 145이닝을 던지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한 차례 완봉도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이언츠의 선발 로테이션 계획에서 밀려나면서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이후 7경기(선발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59로 부진했고, 양도지명 처리된 뒤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스트래튼은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뛴 경험이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피츠버그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우완 닉 버디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25인 로스터 조정은 스트래튼이 팀에 합류한 뒤 진행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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