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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잭슨, 토론토 이적...14번째 팀 만났다
입력 2019-05-12 06:26 
에드윈 잭슨이 14번째 소속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에드윈 잭슨(35)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잭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잭슨은 지난 4월 12일 어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하지는 않았다.
'MLB.com'은 잭슨이 다음주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클레이튼 리처드, 클레이 벅홀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선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가 토론토와 전혀 인연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1년 7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같은 날 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잭슨이 토론토에서 빅리그 경기에 등판할 경우, 이 팀은 그의 14번째 팀이 된다. 그는 지난 2011년 MLB.com은 그럴 경우 그가 옥타비오 도텔(13팀)을 뛰어넘어 가장 많은 팀에서 뛴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텔은 2011년 7월 그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할 때 함께 팀을 옮겼던 인연이 있다.
잭슨은 올스타 1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13팀에서 394경기에 등판, 104승 123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오클랜드에서 17경기에 선발 등판, 6승 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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