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대화의 희열2' 조수미가 세계적인 음악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조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수미는 20세기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카라얀에 대해 "친한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갔던 숙소 벽에 카라얀이 눈 감고 지휘하는 판넬이 벽에 붙어있더라. 아침에 눈뜨고 자기 전에 항상 인사하는 것이 일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수미는 또 첫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정말 떨었다. 다리가 막 떨리더라"고 회상했다. 이날 우상이었던 카라얀과 만났다고. 조수미는 "노래를 끝내고 카라얀 선생님을 만나러 갔는데 매일 보던 사람 얼굴이더라. '마에스트로 머리카락 만져봐도 돼요?'라고 했다. 아기 머리처럼 보들보들 하더라"고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카라얀은 오스트리아의 지휘자로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과 베를린필하모니의 상임지휘자를 맡았으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화의 희열2' 조수미가 세계적인 음악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조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수미는 20세기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카라얀에 대해 "친한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갔던 숙소 벽에 카라얀이 눈 감고 지휘하는 판넬이 벽에 붙어있더라. 아침에 눈뜨고 자기 전에 항상 인사하는 것이 일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수미는 또 첫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정말 떨었다. 다리가 막 떨리더라"고 회상했다. 이날 우상이었던 카라얀과 만났다고. 조수미는 "노래를 끝내고 카라얀 선생님을 만나러 갔는데 매일 보던 사람 얼굴이더라. '마에스트로 머리카락 만져봐도 돼요?'라고 했다. 아기 머리처럼 보들보들 하더라"고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카라얀은 오스트리아의 지휘자로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과 베를린필하모니의 상임지휘자를 맡았으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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