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재가동 승인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멈춰 섰습니다.
승인을 내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원전 1호기의 재가동을 무기한 미루고 사고 원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어젯(10일)밤 10시 한빛 원전 1호기 재가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 승인을 내준지 하루 만입니다.
문제는 발전기 터빈에 동력을 공급하는 증기발생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기발생기에 오작동이 발생해 급수펌프가 멈췄고, 대신 보조급수펌프가 작동했습니다.
원안위는 원자로의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열출력 통제에 실패하면 후쿠시마 원전에서와 같은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원자로의 열출력은 5% 미만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 문제나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빛원전 1호기는 원래 오늘(11일) 새벽 재가동될 예정이었습니다.
원안위는 정확한 원인을 살펴본 뒤 안전이 확인되면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재가동 승인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멈춰 섰습니다.
승인을 내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원전 1호기의 재가동을 무기한 미루고 사고 원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어젯(10일)밤 10시 한빛 원전 1호기 재가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 승인을 내준지 하루 만입니다.
문제는 발전기 터빈에 동력을 공급하는 증기발생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기발생기에 오작동이 발생해 급수펌프가 멈췄고, 대신 보조급수펌프가 작동했습니다.
원안위는 원자로의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열출력 통제에 실패하면 후쿠시마 원전에서와 같은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원자로의 열출력은 5% 미만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 문제나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빛원전 1호기는 원래 오늘(11일) 새벽 재가동될 예정이었습니다.
원안위는 정확한 원인을 살펴본 뒤 안전이 확인되면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