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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병원 이송… 누리꾼 격려 “힘내서 다시 살아가길”
입력 2019-05-10 13: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리포터 조수현 (본명 조은숙, 37)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10일 서울 논현파출소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9일 오후 11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소파에 쓰러져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수현은 친동생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친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조수현이 수면제를 복용하고 소파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조수현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으며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현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녀를 걱정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어떤 사연인지는 몰라도 힘내서 다시 살아가길 바란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내세요”, 더 좋은 날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하는 일 다 잘 풀리길”, 쾌차하시고 제2의 인생이라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하세요. 자기 자신을 놓지 마세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생명에 지장 없다니 다행입니다”,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고 회복하세요”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한편 조수현은 미스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등 미인대회 출신으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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