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주택을 타깃으로 한 고강도 규제가 잇따르면서 상업시설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상업시설은 청약·대출·전매 제한 등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에 비해 자유롭기 때문이다.
세현개발은 동탄2신도시에서 상업시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한 210만여㎡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상업용부동산(집합상가 기준) 투자수익률이 7.23%로 금융권 시중금리(1%)보다 여전히 높은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들어서는 남동탄에는 약 6만4000세대(17만9000명)이 거주하게 되며, 인근의 화성, 오산 등지까지 더해 배후수요만 100만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같이 건립되는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1122실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남동탄 내 상업용지 비율이 0.78%로 낮은 점도 장점이다. 사업지 인근에 트램 1·2노선(예정) 교차 지역과 탄대로와 동탄순환대로 교차로가 있어 광역수요의 접근성도 좋다.
프랑스풍의 특화설계와 다양한 시설도 눈길을 끈다. 이 상업시설은 총 7가지 프렌치 테마의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호수공원 조망의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CGV(7개관 규모), 기업형 마켓, 메디컬센터, 키즈놀이터, 반려견 쉼터, 컨시어지룸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드림타워 5층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D동 1층 112호에서 마련돼 운영 중이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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