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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신하균 “원빈 VS 이광수? 너무 다른 매력”
입력 2019-05-10 13: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신하균이 이광수와 원빈의 서로 다른 매력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주연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이상엽은 "광수 씨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갈수록 잘생겨지는 것 같다.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광수는 "제가 사실 어제 비빔면을 먹고 자서 조금 부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얼굴이 좀 괜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솜은 "도대체 누구 생각이냐. 정말 오빠만의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이상엽은 "광수 씨 그런데 정말 잘생겼다. 신하균 선배의 동생 역할이었던 원빈 선배님도 이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페셜 DJ 이상엽은 신하균에 "이전에 호흡을 맞췄던 원빈보다 이광수가 나은 점이 뭐냐"고 질문했다. 신하균은 영화 '우리 형'에서 원빈과도 형제로 출연한 바 있다.
신하균은 "두 사람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 그렇다. 원빈도 매력이 있고 이광수도 이광수의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신하균은 "영화 ‘우리 형 때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가 마지막에 풀리는 관계였다. 이번에는 서로 계속 챙겨주고 도와주는 관계라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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